30대를 앞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급격하게 빠지는 얼굴살이다. 10대와 20대 초반 에는 성숙해 보이고 싶어 안 빠지는 젖살로 고민했지만, 이때에는 너무 앙상해져 나이보다 많아 보이고 아파 보이는 것이 고민인 것이다.
60년대 70년대에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파라핀이나 실리콘 등을 주입해 문제를 해결 하려했지만, 그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현재에는 이런 부작용 많은 이물질은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1990년 지방이식의 선구자 콜먼 박사의 미세지방 이식이 개발돼 안전하게 교정할 수 있게 됐다.
미세 지방이식이란, 지방흡입으로 채취한 지방조직을 원심 분리해 정제한 뒤 주사기를 통해 필요한 부위에 주입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미세 지방이식은 낮은 생착률로 1차이식이후, 2차, 3차 시술이 시행돼 표면이 고르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 만족도가 낮다.
이와 관련해 지방이식 전문의 드림성형외과 압구정점 본점 송홍식 원장은 200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동양인 얼굴에서 자가 지방이식술을 이용한 연부조직 안면윤곽성형술’ 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논문에는 미세지방이식술 결과 이식한 지방세포의 90% 이상이 생착 했으며, 시술환자의 95% 이상이 수술결과에 만족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다. 국내 미세지방이식 생착률이 50% 안팎에 머물러 있는 현실임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높은 수치라 할 수 있다.
이 ‘올인원’ 미세지방이식은 1회 시술로 얼굴 전체의 지방이식이 가능하다. 또한, 조직이 수용할 수 있는 적정량의 지방세포를 주입해 생착률을 높여 수술 후 반영구적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 원장은 “한 번 주입한 지방조직은 6개월 동안 성장하고 분열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하지만 2차, 3차 주입을 진행하면 이미 생착돼 있는 조직의 생착률이 낮아지고, 울퉁불퉁하고 어색한 모습으로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덧붙여 "미세 지방이식은 1회 시술만으로 가급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