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2015-05-28]

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이어트로 인해 몸매를 되찾을 수는 있지만, 얼굴의 젊음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급격한 다이어트는 얼굴살이 빠지는 주범으로, 특히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집중할 경우 볼이 푹 꺼지고 팔자주름과 꺼진 이마, 뭉툭한 턱선이 도드라지게 나타난다.

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했더라도 얼굴의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한번 사라진 얼굴의 살과 탄력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얼굴 지방이식술을 통해 얼굴 나이를 되돌리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얼굴 지방이식은 보통 지방조직이 집중된 허벅지나 엉덩이, 뱃살에서 지방을 추출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파라핀이나 실리콘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생착률이 낮아 여러 번 이식해야 하고 자칫 시술 부위가 매끄럽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지방이식의 단점을 해결한 '올인원미세지방이식술'이 동안으로 되돌려 주는 새로운 방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인원미세지방이식술은 단 한번의 시술만으로도 지방세포가 고르게 분포돼 매끄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인원미세지방이식술은 1990년대 지방이식의 선구자였던 콜먼 박사가 개발한 방법으로, 미국에서 이 시술을 받은 환자는 1997년 3만8259명에서 2005년에는 9만9439명으로 2.6배나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인원미세지방이식술은 직경 1미리 이하의 미세한 관으로 지방을 채취하고, 특수원심분리기를 통해 순수 지방조직만을 이식한다. 이식 방법 역시 0.1cc정도로 극소량을 반복 주입해 지방세포가 골고루 퍼지고 생착률이 높도록 유도한다.

1회 시술로 이마와 볼, 미간, 팔자주름 등 모든 부분 시술이 가능하고, 지방세포와 어린지방세포, 줄기세포, 각종 젊음 모세포 등을 다양한 세포를 이식할 수 있다. 게다가 생착률이 90%에 이르기 때문에 추가 시술없이 오랫동안 지방이식 효과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올인원미세지방이식술 분야의 권위자인 드림성형외과의 송홍식 원장은 "지방의 채취와 정제, 이식 과정이 모두 정밀한 기술을 요하기 때문에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올인원지방이식수술에 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시술받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