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커튼눈 증후군은 말 그대로 눈꺼풀이 커튼처럼 눈동자를 가리는 증상이다. 눈의 근육은 모두 정상이지만 눈꺼풀이 처져 눈동자의 30% 이상을 가리고,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기도 한다.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다보니 눈에 힘을 주고 뜨는 습관이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이마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안검하수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것과 달리 커튼눈 증후군은 나이를 가리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청소년 환자의 경우, 외모 콤플렉스와 함께 집중력이 떨어지고 시력이 약화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커튼눈 증후군의 증상을 보인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 

커튼눈 증후군은 눈꺼풀이 처지는 증상과 함께 눈꺼풀의 지방이 많은 경우가 많아서 수술법을 선택할 때도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절개법으로는 부자연스러운 결과가 우려되기 때문에 눈꺼풀의 지방을 처리하고 라인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최소절개매몰법이 유리하다.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은 눈꺼풀에 작은 구멍을 내고 내부는 매몰법처럼 시술하며, 가장 바깥 쪽 구멍을 넓혀 지방을 처리하고 부분절개식처럼 자연스럽고 풀리지 않는 라인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커튼눈 증후군과 안검하수는 증상이 비슷하지만 원인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하고,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방법을 제시하는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드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