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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이마 주름, 혹시 작은 눈 때문?
[서울경제 2014-10-28]
주름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의 하나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표정주름이다. 젊은 나이에도 미간이나 이마에 주름이 생겼다면 평소에 이마를 치켜올리는 습관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눈을 치켜올리거나 미간을 찌푸리는 습관은 시야가 흐릴 때도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안검하수와 커튼눈 증후군이다. 겉으로 봐서는 둘 사이의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지만, 두 증상 모두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고, 눈이 작아서 이마에 힘을 주고 눈을 크게 뜨려고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안검하수와 커튼눈 증후군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그 원인은 전혀 다르다. 안검하수는 선천적으로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하거나 노화로 인해 눈꺼풀을 들어올리기 힘든 경우에 나타나며 주로 중장년층 환자가 많은 편이다.
반면 커튼눈 증후군은 근육의 힘이 아닌, 눈꺼풀 자체가 커튼처럼 드리워진 것을 말한다. 눈을 뜰 때 이마와 눈썹을 힘들게 치켜뜨거나 이마 주름이 심한 경우, 외관상 눈이 작고 눈을 뜰 때 속 눈의 크기가 작다면 커튼눈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안검하수와 커튼눈 증후군은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법도 큰 차이를 보인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을 보강하는 복잡한 수술과정으로 치료해야 하지만, 커튼눈 증후군은 간단한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커튼눈 증후군을 해결하기 위한 수술법은 주로 최소절개연속매몰법이 사용된다. 이 수술방식은 부분절개법과 연속매몰법의 장점만을 결합해 눈 앞을 가리고 있는 눈꺼풀을 들어올린다. 부분 절개로 풀리지 않도록 쌍꺼풀을 단단히 고정하면서 연속매몰법으로 자연스러운 쌍커풀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커튼눈 증후군은 연령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초등학생들에게도 자주 볼 수 있는 증상”이라며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어린 나이부터 이마와 미간에 주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아이닷컴 최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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