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번지고 숨어버리는 아이메이크업, 혹시 커튼눈 증후군?
[스포츠 한국 2014-04-22]
올해도 물광피부, 꿀광피부 등 맑은 피부톤이 메이크업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단 얼굴의 포인트를 위해 눈매와 입술을 도드라지고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필수. 특히 눈매는 너무 짙은 스모키 보다는 과하지 않게 눈매를 또렷하게 강조한 스타일이 유행할 전망이다.
또렷하고 눈매를 만드는데는 메이크업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눈 모양이 더 중요하다. 작고 쳐진 눈은 메이크업을 과하게 할 수 밖에 없고, 이 때문에 아이메이크업이 번지는 팬더눈이 되기 십상이다.
특히 ‘졸린 눈’으로 불리는 안검하수나 커튼눈같은 증상은 아이메이크업을 망치는 주범이다. 메이크업을 해도 눈꺼풀 속으로 말려 들어가거나 제대로 보이지 않고, 분비물로 인해 지워지기도 한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러한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눈매를 교정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보통 안검하수와 커튼눈 증후군을 혼동하는 이들이 많지만 이는 전혀 다르다. 안검하수는 선천, 후천적으로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눈을 또렷하게 뜨지 못하는 반면, 커튼눈은 근육의 힘은 정상이지만 눈꺼풀이 쳐져 눈동자를 가리는 증상을 말한다.
안검하수가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반면, 커튼눈 증후군은 나이에 관계없이 젊은 층에게서도 자주 나타난다. 눈꺼풀이 쳐져서 눈을 가리면 눈을 뜨기 위해 눈썹에 힘을 주다 보니 주름도 생기기 쉽다. 이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오히려 눈꺼풀이 처지는 현상이 악화된다.
커튼눈 증후군의 수술법은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을 선호하는 추세다. 풀릴 위험이 있는 매몰법과 수술자국이 보인다는 부분절개의 단점을 모두 극복하고, 두 수술의 장점만을 모아 탄생한 것이 바로 최소절개 연속 매몰법이다.
이 수술법은 부분 절개처럼 눈가 바깥 쪽의 지방과 지방막을 완전히 처리하고, 겉으로는 매몰법처럼 수술 자국이 보이지 않게 작은 구멍으로 시술한다. 수술 자국은 보이지 않으면서도 풀리지 않고 오래 유지되는 것이 장점이다.
압구정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최소절개연속매몰법은 지방을 먼저 처리하기 때문에 지방이 두꺼운 눈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커튼눈 증후군과 안검하수 증상은 일반인이 봐서는 잘 구분하기 힘들고, 수술법도 전혀 다르기 때문에 오랜 임상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에게 정밀하게 진단받고 수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
번호 | 제목 | 조회수 |
---|---|---|
22 | 작고 졸려보이는 눈, 커튼눈 증후군 의심해 봐야 | 4292 |
21 | 작은 눈에 이마 주름, 혹시 나도 커튼눈 증후군? | 4450 |
20 | 깊은 이마 주름, 혹시 작은 눈 때문? | 4449 |
19 | 작은 눈에 이마에 주름까지? 혹시 나도 커튼눈 증후군? | 4347 |
18 | 눈이 작은 당신도 혹시 ‘커튼눈 증후군’? | 4199 |
17 | 면접 탈락의 원인이 졸린 눈?… 커튼눈 증후군 치료해야 | 3684 |
16 | 졸리고 처진 눈, 안검하수 아닌 커튼눈 증후군 의심해봐야 | 3672 |
15 | 커튼처럼 가리워진 눈, ‘최소절개연속매몰’ 로 해결 | 3772 |
14 | 외모가 곧 경쟁력, 작고 졸린 눈의 원인과 해결법은? | 2913 |
13 | 번지고 숨어버리는 아이메이크업, 혹시 커튼눈 증후군? | 25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