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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눈 증후군, 정확한 진단과 수술법 선택이 중요
[스포츠한국 2013-07-17]
외모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되면서,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또 이렇다 보니, 성형이라 하면 보통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 실행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꼭 미용 목적이 아닌, 생활에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단행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는 경우, 눈꺼풀이 시야를 가리면서 시력 감퇴나 두통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성형수술을 결정한 경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외관으로 보이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법이 다른 경우, 잘못된 판단으로 좋지 못한 결과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안검하수와 커튼눈 증후군을 들 수 있다.
먼저 안검하수란 위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장애로 눈이 작게 떠지는 증상이다. 노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할 수도 있지만, 태어날 때부터 위 눈꺼풀 올림 근육의 힘이 약해 생길 수도 있다. 보통 졸린 듯한 인상을 주는 게 특징이다. 안검하수의 치료법은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 생기는 것이기에 적절한 방법의 ‘눈매교정술’로 치료하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커튼눈 증후군은 눈꺼풀이 마치 커튼이 드리워진 것처럼 처지면서 눈동자를 덮는 현상을 말한다. 90% 이상이 유전이며, 눈을 뜨는 근육에는 문제가 없으나,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어 눈이 작아 보이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약시를 만드는 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초등학생 때부터 느낄 수도 있고, 20대가 지나서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커튼눈 증후군의 치료법은 간단하다. 바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쌍꺼풀 수술은 비교적 회복기간이 짧고 수술로 인해 미적인 면도 상승시킬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커튼눈 증후군은 외관상으로는 안검하수와 비슷해 보이지만 눈뜨는 힘이 정상인 게 차이”라며 “전문가도 잘못 진단하기 쉽기 때문에 효과적인 교정을 위해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아이닷컴 채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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