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한해 빠지는 얼굴살,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는 중장년층의 고민이다. 새해를 맞아 연말 송년회로 생기를 잃은 얼굴에 젊음을 이식하고 싶은 이들도 늘어난다. 다이어트로 인해 탄력을 잃은 피부도 걱정이다.
탄력 있는 얼굴 피부를 위한 시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관심이 여성과 중장년층 중심이었지만 남성과 젊은층까지 폭이 넓어졌다. 이런 고민의 해결을 위해 고려되는 것이 자가지방이식술이다.
유독 얼굴살이 빠져 아파보이는 인상이 걱정인 경우, 처진 피부로 생기를 잃고 건조해지는 경우 등에 선택적으로 지방을 이식하는 미세지방이식술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세지방이식술은 1990년대 개발된 이래 주로 시술을 진행되어 온 미국에서는 1997년과 2005년 사이 시술 환자가 3배 가까이 늘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다.
이런 인기는 자신의 피부지방을 활용해 안정성을 높인데 있다. 또, 시술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기 쉬워진 점도 작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인원(All in One)미세지방이식술이 최근 관심받고 있는데 이는 기존 시술법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다. 해당 시술법은 팔자주름, 홀쭉한 볼, 꺼진 이마, 뭉툭한 턱선 등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시술하는 방법이다.
기존 시술 방법은 생착률이 40-50%정도로 평가된다. 그 보다 높을 때도 있지만 그 이하일 때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높은 생착률을 보장하지 못한다.
하지만 올인원 미세지방이식술의 경우 이식된 지방이 90%이상 생착률을 나타낸다는 임상 결과가 나올 정도로 그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시술을 수차례 반복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와 관련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올인원 미세지방이식술은 1회 시술로 높은 생착률을 보이고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정교한 시술 방법인 만큼 신중할 필요도 있으며 부작용 방지 목적으로 충분한 상담도 필수다.
이에 송 원장은 “완벽한 시술방법은 없기에 시술에 앞서 경험 많은 전문의와의 자신의 피부상태를 확인하는 과정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트뉴스 임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