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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유발하는 커튼눈 증후군, 해결책은?
[스포츠조선 2015-06-10]
초등학생 아들을 둔 주부 A씨는 요즘 아들의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평소에도 아이의 눈이 작기는 했지만, 최근 들어 눈에 힘을 주고 이마에 주름이 생기는 상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자꾸 눈을 비비거나 눈을 올려 뜨는 습관을 고치라고 주의를 줬지만 아이의 습관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A씨와 아들은 '커튼눈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아이의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려 마치 커튼처럼 시야를 가리는 증상으로, 나이가 들어 주로 발생하는 안검하수나 하안검과 달리 어느 연령대에서 발병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커튼눈 증후군 자체는 큰 병이 아니지만, 이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고,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눈에 힘을 주다 보면 이마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며 "특히 A씨의 아들처럼 성장기 청소년은 학습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고, 작은 눈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튼눈 증후군은 앞서 눈 자체는 크지만 눈꺼풀이 늘어지는 증상이기 때문에 처진 눈꺼풀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다. 커튼눈 증후군 치료에는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방법은 풀릴 위험이 없고, 수술 자극이 드러나지 않아 자연스러운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수술 방법은 부분 절개처럼 속으로는 눈가 바깥쪽의 지방과 지방막을 완전히 처리하면서 겉으로는 연속매몰법에 준하여 시술한다. 두꺼운 눈꺼풀 속 지방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 지방이 많고 처진 눈도 수술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커튼눈 증후군은 나이와 관계 없이 나타나고, 미용은 물론 심리적 장애와 학습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다만, 안검하수나 하안검 등 유사한 증상과 구별해야 하기 때문에 커튼눈 증후군 분야에 권위있 는 병원에서 진단받고 수술하는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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