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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졸린 눈? 참다가 기능 장애까지
대학생 박준영(가명, 24) 씨는 눈꺼풀이 처지면서 커튼처럼 눈을 가리는 커튼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졸린 눈으로 놀림감이 되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다. 이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에 나서면서 다소 흐린 인상이 면접에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까지 하게 됐다.
주위에서 이렇게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는 증상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학생들에게는 시야 확보 부족과 집중력 저하를 동반하기도 하면서 불편을 안겨 주지만 치료의 대상인지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커튼눈증후군은 안검하수와 쉽게 혼동돼 잘못된 치료방법을 찾는 경우도 왕왕 있다.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는 증상이 비슷해 전문의들도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한다.
눈꺼풀이 눈을 덮게 되면, 처진 눈꺼풀로 인해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기게 되고, 그 답답함을 극복하려고 눈을 뜰 때 눈썹이나 이마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버릇이 생기게 되면서 주름도 깊어진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해당 질환은 근육의 힘에는 문제가 없으면서도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는 것이 문제다. 장기간 방치하면 약시까지 동반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요구되는 이유다.
해당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눈을 뜰 때 이마와 눈썹을 치켜뜨는 습관과 눈에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간헐적 두통을 느끼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상당 부분 유전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당 질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각자 자신의 증상에 알맞은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압구정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해당 질환의 가장 큰 문제는 눈꺼풀이 커튼처럼 눈동자를 가려 일상생활의 답답함을 초래하는 점이다"라며 "진단만 정확하다면 수술 방법의 위험이 덜해 중학생 이상이면 치료가 가능하지만, 자신에 알맞은 치료방법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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