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2013-08-14]

최근 젊음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안티에이징이 확산되면서, 중년들의 젊고 아름다운 모습을 위해 성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성형수술은 주로 젊은 사람들이 미(美)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하는 수술로 인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현상이 중장년층에게도 나타나고 있다. 소위 ‘낀 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다른 세대보다 높은 스트레스에 노화까지 겹쳐 제 나이보다 부쩍 더 들어 보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더 젊어지기 위해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노화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눈 밑 주름에 대한 관심이 많다. 눈 밑은 피부 두께가 얇아 쉽게 주름이 지고 심지어는 지방이 불룩하게 나오기까지 한다. 이렇게 되면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되거나 피곤한 인상을 풍길 수 있다.

평소 눈가 주름 관리를 소홀히 했던 사람들이 주로 찾는 방법으로는 시술이나 수술이 있다. 시술은 보톡스나 필러 등이 있고, 수술은 성형수술을 통해 주름을 제거하는 수술이 있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하안검 수술’이 있다. 하안검 수술은 튀어나온 눈 밑 지방을 절제하고 늘어진 눈 밑 지방을 감싸고 있는 막을 정리하여 골막에 탄탄히 고정시킨다. 처진 눈 주위의 근육을 올려줌으로써 눈 밑 고랑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비교적 회복시간이 길지 않고 흉터도 눈에 띄지 않고 자연스러워 수술 후 만족도도 높아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압구정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최근 들어 안티에이징을 위해 성형을 많이들 하고 있다”며 “다양한 수술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