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 2017-12-14]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접어들면서 한 살 더 먹는 피부노화 고민도 함께 늘어가고 있다. 빠지는 얼굴살,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로 인한 고민은 송년회 자리에서 중년여성들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기도 한다.
얼굴피부에 찾아오는 노화가 중장년층만의 고민이라고 단언할 수도 없다. 반복적인 다이어트로 탄력을 잃은 피부를 걱정하는 젊은 여성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런 고민의 해결을 위해 고려되는 것이 자가지방이식술이다.
자가지방이식술은 자연스럽게 동안피부를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선택적으로 지방을 이식하는 미세지방이식술로 인기가 옮겨 왔다. 유독 얼굴살이 빠져 아파보이는 인상이 걱정인 경우, 처진 피부로 생기를 잃고 건조해지는 경우 모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세지방이식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상용화된 시술방법이다. 1990년대 개발된 이래 미국에서는 1997년과 2005년 사이 시술 환자가 3배 가까이 늘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이런 인기는 자신의 피부지방을 활용해 안정성을 높인데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었다. 생착률이 문제였다. 시술이후 피부볼륨이 개선됐다가 금세 제자리를 찾는 경우도 있었다. 기존 미세지방이식술의 경우 생착률이 40-50%정도여서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이런 미세지방이식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올인원(All in One)미세지방이식술이다. 지방이식술이 점차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기존 시술법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이다. 팔자주름, 홀쭉한 볼, 꺼진 이마 등 얼굴의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시술하는 방법이다.
올인원 미세지방이식술의 경우 이식된 지방이 90%이상 생착률을 나타낸다는 임상 결과가 나올 정도로 그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 시술을 수차례 반복할 필요도 없어졌다.
지방이식술에 대한 관심은 지속되고 있지만 효과의 지속성 면에서는 의문부호도 따라왔던 것이 사실이다. 올인원 미세지방이식술은 1회 시술로 높은 생착률을 보이는 점이 임상결과 확인되고 있어 고려해볼만 하다. 완벽한 시술방법은 없기에 시술에 앞서 경험 많은 전문의와 피부상태를 확인하는 구체적인 상담과정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도움말] 압구정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
[디트뉴스 임기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