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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눈증후군,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게 중요”
[세계일보 2016-01-21]
안검하수와 커튼눈증후군을 구분하지 못해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리거나, 졸려 보이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전문의들도 구분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그 원인이 같을 수는 없다. 안검하수는 눈을 뜨는 근육이 힘이 약해진 것이 원인인 반면, 커튼눈증후군은 근육의 힘은 정상이지만 눈꺼풀 자체가 커튼처럼 눈동자를 가리는 게 원인이다. 때문에 치료법 역시 완전히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특히 커튼눈증후군은 눈꺼풀이 처지게 됨에 따라 눈을 크게 뜨기 위해 눈썹이나 이마를 들어올리는 습관을 유발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이마와 미간에 주름이 잡히게 될 수 있다. 또한 연령대를 가지리 않고 나타나기 때문에 외모콤플렉스는 물론, 수험생의 경우 학업 집중력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커튼눈증후군은 처진 눈꺼풀을 매몰법이나 절개법으로 비교적 간단한 개선할 수 있다. 두껍고 처진 증상으로 인해 그동안 절개법을 선호했으나, 근래에는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라인으로 인해 절개법 대신 매몰법인 인기를 끌고 있다.
매몰법 중에서도 최근 자연스러운 수술법으로 알려진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이 커튼눈 증후군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그 인기가 높다.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은 매몰법과 부분절개법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두세군데 작은 구멍을 내고 매듭을 짓고, 나머지 한 구멍만 2㎜로 넓혀 눈꺼풀 내부의 지방막과 지방을 처리하는 방식이다.
드림 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커튼눈 증후군 수술은 다른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고 안전한 수술이다. 또한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이후에는 안심하고 진행을 해도 된다.”며 “하지만 적합하지 않은 수술을 하게 되면 치켜 뜬 눈이 되거나 오히려 더 졸린 눈이 될 수도 있어,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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