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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보이고 자꾸 감기는 눈, ‘커튼눈증후군’ 의심해봐야
[헤럴드경제 2015-12-29]
눈을 덮는 형태의 눈꺼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눈썹이나 이마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버릇이 생긴다. 이런 버릇은 이마의 주름을 깊어지게 만들어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고 눈을 뜰 때 마다 이마에 힘을 주어 눈썹과 눈꺼풀을 들어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이마의 상하 움직임이 점점 커진다. 일상 속에서 매일 반복되는 이 과정은 이마의 주름과 눈썹, 눈꺼풀 처짐을 가속화 시킨다.
보통 이와 비슷한 증상을 가진 안검하수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지만 커튼눈 증후군도 같이 의심해 봐야 된다. 안검하수와 커튼눈증후군은 그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매우 쉽다. 두 가지 가장 큰 차이점은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의 차이다. 안검하수의 경우 눈을 뜨는 근육 자체가 약해진 것이 원인인 반면, 커튼눈 증후군은 근육의 힘은 정상이지만 눈꺼풀 자체가 커튼처럼 눈동자를 가리는 것이 원인이다.
특히 커튼눈증후군은 나이든 노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체질적으로 이런 상태의 눈꺼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한창 공부에 매진해야 되는 청소년들에게 외모 콤플랙스 뿐만 아니라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며 오래 방치하게 될 경우 안과적으로 약시 현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만약 ▲눈을 뜰 때 눈썹을 치켜 올린다. ▲눈을 뜰 때 이마에 주름이 잡힌다. ▲눈을 뜰 때 속 눈의 크기가 작다. ▲눈꺼풀의 덮음이 심하다. ▲눈을 뜰 때 고개를 뒤로 젖히고 눈을 아래로 내려본다. 중 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게 좋다.
이런 커튼눈증후군의 치료법으로는 매몰법이 가장 대중적인 방법이지만, 수술 후 자국이 남거나 풀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최근에는 최소절개 연속 매몰법을 통해 매몰법과 부분절개법의 장점을 모두 시행하여 가장 자연스럽고 안전하게 커튼눈을 교정하는 편이다.
드림 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안검하수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커튼눈증후군은 경험이 적은 전문의라면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렵다.”며”경험이 많고 안전한 수술설비를 갖춘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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