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의 뒷부분에 특징적으로 지방의 축적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운동이나 식습관 조절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부위의 지방흡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노력을 많이 한 후에 수술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여름이 되면 소매 없는 옷을 입을 자신이 없어 수술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있고 어깨와 겨드랑이선까지 연계하여 지방흡입술을 고려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팔 부위 지방의 과도한 축적은 대개 갑자기 살이 쪘다가 다시 살을 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강한 유전적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즉 부모, 형제에게서 유사하게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팔 부위만 두꺼운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러한 팔의 지방축적은 지방흡입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합니다.
팔은 전면부에 주요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있기 때문에, 팔 부위전체를 돌아가면 서 지방흡입을 시행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지방 축적이 주로 일어나는 팔의 뒷부분(팔을 팔꿈치에서 90도로 접었을 시 아래쪽에서 만져지는 통통한 부분)이 주된 지방흡입술의 대상부위가 되고, 이를 통해, 보다 가늘고 매력적인 선으로 교정하게 됩니다.
팔의 경우 지방흡입술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알고 계신 분이 더러 계시나 실제로 그렇지 않습니다.
빈도수가 많은 허벅지나 배의 지방흡입에 비해 수술부위가 넓지 않고, 상대적으로 얇은 두께의 피부로 둘러싸인 부위이지만 지방흡입술의 원리, 즉, 지방조직이 제거되고 피부가 들러붙고 선이 정리되는 과정을 통해, 환자분 본인이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부위입니다.
경우에 따라 겨드랑이부분, 앞가슴부위, 등 부위까지 연계하여 동시에 지방흡입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 일반적인 팔 지방흡입술에 대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술시간 : 1시간반-2시간
- 마취의 종류 : 대부분 무통마취
- 회복기간 : 주말에 수술을 받고 월요일에 출근이 가능합니다.
여름철 시술시 일주일 정도는 짧은 팔 옷으로 다니기는 어렵습니다.
수술 후 2일째 방문하여 드레싱(소독 및 치료과정)을 바꾸게 되며 7일째 실밥을 제거합니다.
이후에는 탄력속옷을 착용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