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4-01-21]

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성형을 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깝게는 친구 또래에서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성형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는 10대들까지 하여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대부분 어느 부위를 성형할까? 바로 쌍꺼풀이다. 쌍꺼풀 수술은 다양한 성형 중에서도 비교적 간단하고 친숙하며 수술 후 만족도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쌍꺼풀 수술은 크게 매몰법과 절개법이 있다. 두 가지 방법의 기준은 눈꺼풀의 처진 정도와 피부, 근육 등 눈꺼풀 조직의 두툼함, 눈의 크기, 안검하수의 여부 등으로 나뉜다.

보통 눈꺼풀이 두툼하고 처진 피부가 많은 경우에는 절개법으로 두툼한 근육이나 늘어진 피부를 절제한 다음 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반면 눈꺼풀 피부 처짐이 심하지 않거나 약간 두툼한 눈의 경우에는 매몰법으로 하는 것이 대표적 방법이다.

그렇지만 쌍꺼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흔히 매몰법은 잘 풀린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초기 매몰법이 도입되었을 당시만해도 풀리는 확률이 비교적 높은 경향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의료기구 및 수술법의 발달로 그 확률이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방법이 발달하여 더욱 간단해지고 쌍꺼풀 수술에 대해 친숙하다고 하여 가볍게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상담을 거치지 않거나 수술 경험이 많지 않은 곳이나 불법적으로 성형 시술을 하는 곳에서 받게 된다면 만족스럽지 않을뿐더러 부작용까지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도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나 심하게는 부작용을 얻어 재수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꼼꼼히 알아본 다음 수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압구정드림성형외과

[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