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뉴스 2014-02-03]

면접 당락 결정짓는 눈매,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으로 자연스럽게 교정

한 취업사이트가 국내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인상이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총 523명 중 98.1%가 직원자의 인상을 채용 기준의 하나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또한 멍한 눈빛이나 날카로운 눈매, 답답한 눈매를 가진 면접자는 꺼리는 반면, 또렷한 눈빛과 선하고 신뢰감있는 눈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4년 상반기 취업 시즌을 앞두고 면접에 대비해 눈 성형수술을 문의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을 앞둔 눈 성형은 매몰법이나 부분절개술을 선호하는 편인데, 절개법에 비해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분절개술은 눈 반쪽만 절개하기 때문에 다소 어색할 수 있고, 매몰법은 매듭이 풀리는 경우가 많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한 것이 연속 매몰법인데 이 역시 지방이 많고 두꺼운 눈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최근에는 부분절개, 매몰법, 연속매몰법의 장점만을 모은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이 주목 받고 있다.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은 제일 바깥쪽 구멍만 약 2㎜로 넓혀서 그 구멍을 통하여 속으로 부분절개식으로 수술이 진행된다. 부분절개 수술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인 수술 자국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매몰법에 비해 풀릴 확률도 극히 적기 때문에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는 추세다.

압구정드림성형외과의 송홍식 원장은 "개발된 최소절개 연속매몰법은 부분 절개처럼 눈가 바깥쪽의 지방과 지방막을 완전히 처리한다"며 "겉으로는 매몰법처럼 수술 자국이 보이지 않게 작은 구멍만으로 시술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눈 성형은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을 결정짓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기 전 시뮬레이션과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숙련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 = 김민재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