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무분별하게 높이는 코… 오히려 이목구비 망쳐
[스포츠한국 2014-01-27]
외모도 또 다른 경쟁력이라 여기는 요즘. 성형외과를 주로 찾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이다.
이들은 얼굴이 확 바뀌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바뀌는 것을 원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가장 원하는 수술은 어떤 것일까?
최근 한 취업포탈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그 해답을 알 수 있다. 결과는 바로 ‘코성형’이다. 그만큼 얼굴의 중심인 코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진 코수술은 수술 시간에 비해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하는 대중적인 수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코는 높낮이나 생김새에 따라서 사람의 인상을 크게 좌지우지할 수 있어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을 부려 오히려 인상이 날카로워 보이거나 부자연스러워 질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압구정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콧대가 높으면 얼굴의 이목구비가 뚜렷해진다고 생각하여 무조건 크게 높이기를 원한다”며 “과하게 높이게 되면 오히려 수술 후에 만족스러워 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부작용까지 초래를 할 수도 있어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원장은 “일단은 자신의 얼굴형과 코의 생김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높이와 방법으로 수술 받아야 부작용도 줄일 수 있고 더욱 뚜렷한 이목구비를 표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아이닷컴 김정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