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14-10-16]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피부 중 가장 민감한 눈가 부위는 자외선과 낮은 습도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 쉽다. 한번 생긴 주름은 없어지지 않고, 노화현상으로 인해 눈 밑 지방이 쌓이는 아이백과 다크써클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평소에 눈가의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가 전용아이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도 눈가의 피부톤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눈가 주름은 세발주름이라고 부르는 웃음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꾸준히 주름케어를 하는 동시에 눈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유의하고, 눈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들여다보는 것도 눈 밑 지방인 아이백의 원인이 되므로 나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

한번 아이백과 주름, 다크써클이 생겼다면 일반적인 화장품이나 생활습관의 개선만으로 되돌리기 어렵다. 따라서 눈 밑 지방과 주름, 다크써클을 한번에 해결하는 성형외과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가에 생기는 복합적인 고민은 보통 하안검 수술로 해결이 가능하다. 하안검 수술은 눈 밑의 지방을 제거하고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는 것을 말하는데, 주의할 점은 자칫 눈 밑이 밋밋해 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하안검 복합성형이 눈가의 젊음을 되돌려주는 방법으로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이 수술법은 눈가의 노화가 시작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잘못된 습관이나 노화가 일찍 시작된 20~30대 여성들에게 적합하기 때문에 상담이 증가하는 추세다.

복합성형은 튀어나온 눈 밑 비장을 일부 절제하고, 일부는 푹 꺼진 눈 밑 골에 재배치해 입체적인 눈 밑 라인을 만들어 준다. 이 과정에서 다크써클의 원인이 된 모세혈관을 정리하고, 눈 밑의 애교근육을 들어올려 눈 밑에 탄력과 생기를 더해주게 된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최근들어 눈 밑 성형은 주름이나 아이백, 다크써클 중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적인 모양을 젊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하안검 복합성형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1시간 내외로 수술 시간이 짧고, 일주일 정도면 회복되어 생기 발랄한 눈매로 변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움말 : 드림성형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