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15-06-09]

나이가 들수록 눈가와 입가 잔주름, 이미 푹 패인 팔자주름과 눈 밑 주름은 속일 수 없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나타내는 증거이다. 피부 탄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갸름하고 날렵했던 얼굴형과 턱선은 점점 늘어지기 마련이다.

중년층 사이에서는 얼굴 주름개선 뿐 아니라 윤곽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리프팅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최근 주목 받는 것이 '드림 실 리프팅'이다.

드림 실 리프팅은 얼굴라인을 교정하고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대표적인 시술이다. 실의 종류에 따라 용도와 효과, 시술방법, 가격 등이 다르다. 시술 후에는 피부 처짐을 예방할 수 있고, 탄력 증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 부담도 적어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층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시술 중 하나다.

젊은 나이에는 절개선이 많은 주름 수술 보다는 실을 이용한 리프팅이 좋다. 얼굴에 직접 칼을 대지 않고 간단한 시술만으로 흉터나 붓기 없이 탄력 있는 피부를 되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인기다.

드림 실 리프트 시술은 비절개이며, 회복기간이 짧다. 이 때문에 시술 이후 따로 병원을 찾을 필요가 없어 해외에서도 찾아올 정도이다.

성형외과 전문의 한상훈 원장은 "수술하지 않고 주름을 개선해주는 리프트 레이저와 같이 시술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한 원장은 "이 같은 주름 개선 시술은 간단히 장·단점만 비교하고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숙련된 기술을 갖춘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주름상태, 연령, 피부타입, 시술부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단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주름 성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연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