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2015-12-31]

연말연시에 접어들면서 어느 때 보다 외모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외모가 경쟁력으로 인식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감 가는 얼굴을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수술 중 ‘코성형’을 빼놓을 수 없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목구비 중 가장 입체감이 강해 인상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특히 ‘매부리코’의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사납고 고집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으며, 노안의 원인이 되기도 해 가급적 빠른 교정이 필요하다. 방치할 경우 콤플렉스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매부리코는 콧대 중간 부분이 튀어나온 경우를 말한다. 대부분 코 끝이 아래로 떨어지는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교정 시에는 처진 코 끝을 들어올리는 수술도 함께 받는 경우가 많다. 

수술은 튀어나온 부분은 깎아 내 매끄럽게 만들거나 굴곡에 맞게 조각된 보형물을 얹는 방법이 사용된다. 튀어나온 굴곡과 코 끝의 모양까지 잡아줘야 하기 때문에

일반 코수술에 비해 좀더 정밀한 수술계획이 필요하며, 코 내부가 함께 휘어 비염 이나 축농증을 동반하는 사례도 많아 건강적인 측면까지 충분히 고려해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드림 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코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다"며 "또한 매부리코 성형술을 코 내부의 상태와 환자가 원하는 모양, 코 끝의 모양까지 감안해야 하므로, 수술 전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면 풍부한 경험이 있는 병원에서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아이닷컴 이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