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5-09-08]

삼남매의 장녀인 직장인 A씨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동생들과 함께 어머니의 명절선물로 성형수술을 해드리기로 마음먹었다. 평소 거울을 보며 한숨을 쉬고, 또래 친구들보다 늙어 보인다는 넋두리를 자주 들어왔기 때문이다.

A씨처럼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들의 추석선물로 효도성형수술을 해드리는 자녀들이 부쩍 늘었다. 이들 대부분은 노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눈가 성형술을 선호하는데, 그중에서도 하안검 수술은 중년의 필수 성형수술이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노화증상인 눈 밑 지방, 다크써클, 눈 밑 골, 눈 밑 처짐은 모든 중년들의 고민이라고 할 정도로 노화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수술이 바로 하안검 성형수술인데, 재수술 없이 한번에 눈 밑의 젊음을 되돌리는 것이 수술의 만족도를 좌우한다. 

과거에는 처진 눈 밑을 끌어올리는 단순 하안검 절제술이 대부분이었지만, 이 방법은 자칫 눈 밑이 밋밋해 보이고 부자연스러울 수 있어 최근에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하안검 복합성형이다. 하안검 복합성형은 눈 밑의 골을 채우고, 처진 부분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다크써클을 없애고, 눈 밑 애교살을 살려 생기 있는 눈매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우선, 툭 튀어나와 심술궂게 보이는 지방 일부를 절제하고, 남은 일부는 푹 꺼진 눈 밑 골 쪽으로 재배치시켜 눈 밑 지방과 골을 완화시킨다. 어두운 인상을 주는 다크써클은 100여개의 모세혈관을 정리해 본래의 피부색으로 되돌린다. 이와 함께 눈 밑의 애교근육을 웃을 때 위치까지 끌어올리고, 피부여유분을 절제해 자연스럽고 탄력 있는 눈 밑을 만들어 준다. 

이러한 하안검 복합성형은 눈 밑의 트러블을 임시방편으로 처리하지 않고, 원인을 하나씩 해결하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성형결과를 이끌어 낸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붓기가 빠지고, 2~3주면 눈을 비벼도 될 정도로 회복된다. 

드림성형외과 송홍식 원장은 “하안검 복합성형은 높은 만족도를 주는 동시에 회복이 빨라서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수술 상담을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눈 밑의 고민을 차근차근 해결해야 하는 수술이므로, 하안검 복합성형 분야의 권위자에게 수술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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